'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악마 마녀로 알려진 말레피센트
말레피센트는 1959년 애니메이션 영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영화에서 마녀로 관객들에게 첫인상을 안겨준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캐릭터이다. 디즈니의 고전 명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치명적인 저주를 다루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말레피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완성한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마녀 캐릭터로 변신했다고 할 수 있다. 그녀가 보여주는 말레피센트는 거대한 뿔과 날카로운 광대, 매혹적인 붉은 입술까지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비주얼을 보여준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만의 매력적인 모습과 기품 있는 몸짓과 웃음 등 디테일한 설정을 통해 지금까지의 마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은 "마녀의 따뜻한 마음과 인간의 악함을 상기시켜주는 영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인 느낌과 픽션이 훌륭하다.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력은 뛰어난 수준이며 내가 날개가 돋친 듯 금방이라도 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등 영화에 대한 호평 적인 반응이었다. 말레피센트는 원래는 마녀 캐릭터가 아닌 오로라 공주의 아버지인 스테판 왕을 포함한 인간들과의 갈등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며, 자신이 다스리는 요정 왕국인 무어스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기존과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극 중 말레피센트에 관해 설명하자면 신비의 왕국 무어스의 수호자이자 요정이라서 쇠나 철에 약한 요정이다. 오로라 공주를 돌보면서 모성애가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오로라에게 저주를 걸었지만 오로라의 저주를 풀기 위해 노력하며 영원한 잠에 빠진 오로라 공주에게 진정한 사랑의 말과 함께 이마에 키스를 건내 오로라는 눈을 뜨게 되고 저주가 풀리게 된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를 진실로 사랑하고 보살피고 있던 것이다. 남들에게 알려진 모습은 매서운 눈빛의 차가울 것 같은 그녀지만 알려진 바와 달리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따뜻한 요정이었던 것이다.
물레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리라!
오래전 서로 사이가 안 좋은 두 왕국이 있었다. 한 왕국은 사람들을 다스리고 욕심을 가진 인간들이 사는 왕국이었고, 다른 한 왕국은 다양한 요정들이 어우러져 사는 무어스 왕국이 있었다. 인간들에게는 신기한 왕국인 무어스는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요정 '말레피센트'가 다스리고 있다. 말레피센트는 어려서부터 강력한 마법을 가진 요정으로서 큰 날개와 화려한 뿔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무어스로 들어온 소년 스테판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그렇게 스테판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면서 성장해 성인이 된다. 하지만 스테판은 점점 야망에 불탔고 말레피센트를 떠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 왕국의 왕은 무어스르 공격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공격하지만 무어스를 수호하는 말레피센트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인간 왕국은 처참하게 패배하고, 왕은 요정을 제거하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는 파격적인 말을 선포한다. 야망에 가득 찬 스테판은 그 말을 듣고 말레피센트의 왕국으로 넘어가 말레피센트에게 안심을 시킨 뒤 그녀가 잠든 틈을 타 날개를 잘라 왕에게 바친다. 날개를 잃은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의 큰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로 절규한다. 한편 스테판은 왕좌에 오르게 되고 공주와 결혼하여 딸을 낳게 된다. 아이의 세례식 날 많은 사람이 방문해 축복하며 무어스에 사는 작은 요정 셋도 아이를 축복했다. 하지만 초대받지 못한 손님도 있었는데, 바로 말레피센트였다. 말레피센트는 자신을 배신한 스테판에게 분노해 오로라에게 아름답게 성장하라는 축복과 함께 강력한 저주를 내리게 된다. 그것은 "열여섯 살 생일날이 지나기 전에 물레 바늘에 손가락이 찔려 죽음과 같은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될 것이다. 오직 진정한 사랑의 키스 만이 저주를 풀 수 있다."라고 저주를 내린다. 스테판은 그날 이후 왕국의 모든 물레를 불태우고, 요정 셋에게 인적이 드문 곳에서 오로라를 16세 생일날이 지난 후 성으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한다. 말레피센트는 까마귀 디아발과 함께 오로라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요정들은 아이를 키우는데 재능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몰래 지켜보던 말레피센트가 몰래 오로라를 보살폈다. 점점 오로라를 자신의 아이처럼 사랑하게 된 말레피센트는 저주를 거두려 했으나, 강력한 원한을 담은 저주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결국 오로라는 16세 생일날 물레 바늘에 찔려 죽음과 같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말레피센트는 자신이 저주를 내린 것을 크게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진정한 사랑으로 오로라에게 이마에 키스하자 오로라는 눈을 뜨게 된다. 오로라는 무어스로 가서 말레피센트와 함께 살겠다고 말하며 옛날 스테판이 훔쳐 갔던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되찾아 스테판을 물리치며 오로라와 함께 무어스로 돌아간다. 무어스는 더욱 아름다운 왕국으로 변했고 오로라는 무어스의 여왕이 되어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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