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뱅제재1 이란 맞대응 비자 발급 제한/입국 금지 '히잡 의문사'로 촉발한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하며 유럽연합 (EU)과 영국 등 서방이 추가 제재를 단행하자, 이란 당국은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보복 제재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나세르 칸 아니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과 영국 등에 추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EU와 영국을 대상으로 자국 은행 거래를 제한하고 비자 발급과 입국도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서방이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는 테러 단체들을 격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란 내정에 간섭하고 폭력과 불안을 조장하며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U는 지난 24일 외교부 장관 회의를 통해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이란인 관료 37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 2023.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