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변 검사 대마 양성/프로포폴 음성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과학 수사 연구원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아인의 대마 투약 혐의는 지난 5일 미국에서 귀국한 유아인에 대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에서 THC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정밀한 감정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에 대한 마약류 감정 결과 소변에서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대마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마약류 전문가는 "대마의 주성분은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은 보통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유아인은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마약류 관련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 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사용 목적과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은 달라지며 국내법은 의료진 처방 없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