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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2

이란 맞대응 비자 발급 제한/입국 금지 '히잡 의문사'로 촉발한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하며 유럽연합 (EU)과 영국 등 서방이 추가 제재를 단행하자, 이란 당국은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보복 제재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나세르 칸 아니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과 영국 등에 추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EU와 영국을 대상으로 자국 은행 거래를 제한하고 비자 발급과 입국도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서방이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는 테러 단체들을 격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란 내정에 간섭하고 폭력과 불안을 조장하며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U는 지난 24일 외교부 장관 회의를 통해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이란인 관료 37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 2023. 1. 26.
"UAE의 적은 이란" 윤 대통령 발언에 외교부 입장 아랍에미레이트의 적은 이란? "아랍에미레이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이란 정부가 "한국 외교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디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과 UAE 등 인접국과 우방국의 관계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칸 아니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UAE를 포함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과 이란의 역사적, 우호적 관계와 이와 관련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긍정적인 발전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 외무부는 최근 한국 정부의 입장, 특히 이란과 UAE 관계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한국 외교부의 입장을 기다린다고 덧붙였.. 202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