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산불 발생 헬기 16대 투입 진화 중

 

 

 

12일 낮 12시 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 헬기를 당초 5대에서 11대를 추가 투입, 총 16대를 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6m/s의 강풍이 불고 있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성주 군수는 관할 기관 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 진화 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했습니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16대, 산불 진화 장비 31대, 산불 진화 대원 488명 등을 긴급투입해 산불 진화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와 신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오후 3시 경에 700m 규모의 2개 화선으로 확산되어 오후 4시 기준 진화율 30%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