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시장 방문객 일주일만에 1만명 돌파

 

 

충남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출발이 대성공을 이뤘습니다.

 

예산군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로 진행된 시장 창업 점포들이 지난 9일 정식 오픈한 가운데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지난 15일에 백종원 대표가 예산시장을 깜짝 방문해 방문객과 포토샷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산시장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예산이 고향인 백 대표가 과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던 예산시장을 되살려보자는 제안에서 추진됐습니다.

 

군과 더본코리아가 총력을 기울여 진행해 온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백종원의 유튜브 방송을 시작으로 최근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오는 3월까지 시장 내에 3개의 점포를 추가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예산시장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구경하고 식사만 하던 곳이었지만 최근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유명 유튜버와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들이 찾아와 개인 방송을 촬영해 소개하면서 시장을 홍보하는 모습도 눈에 띄게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도 이러한 현상을 반갑게 맞이하며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등 친근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예산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와 연계해 LG전자에서는 대형 LED 사이니지를 시장에 제공해 창업한 시장 메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이용방법 등을 미디어로 송출하고 있습니다. LG U+ 에서는 5G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일주일만에 1만 명을 돌파한 만큼 향후 방문객의 추이를 감안해 점포를 더 늘릴 계획이며 음악 등 볼거리 제공을 위한 시설보강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