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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오늘의 뉴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춘리 가슴 압박 논란

by 0루비0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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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피지컬:100'에서 격투기 선수 박형근과 여성 보디빌더 춘리의 성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박형근은 먼저 춘리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고, 이에 춘리는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박형근 선수가 경기 중 춘리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그의 가슴을 누른 것이 영상에 포착되며 논란은 시작됐습니다.

 

심지어 박형근이 '가슴, 가슴!'이라고 외치는 여성 출연자들 소리에 입을 닫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남녀 성별을 나눠 악플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 '피지컬:100' 선공개 영상으로 논란이 된 박형근 선수의 가슴 제압에 대해 보디빌더 김춘리가 "참가자 전원이 남녀 구분 없이 대결한다는 걸 다 알고 있었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춘리는 "박형근 선수는 운동인으로서 정당하게 대결했고 저는 이 대결에 대해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다. 참가자 전원이 남녀 구분 없이 대결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상대가 격투기 선수라는 것을 알고 격투 기술이 나올 거라 예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참가자들이 '가슴! 가슴!'이라고 외친 것은 '가슴을 왜 만지냐, 반칙이다'라는 뜻이 아니라 '숨을 못 쉬니 빨리 빠져나와라'는 뜻으로 여성 참가자들이 소리를 지른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서 춘리는 "피지컬 100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게임이다. 그렇다고 상대를 때리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제압은 할 수 있다. '성대결이 있을 수 있다'라고 공지했는데 '여자한테 너무한 것 아니냐'라는 댓글은 프로그램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니 더 이상 서로 싸우지 마시고 그냥 즐기면서 시청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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