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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오늘의 뉴스

송덕호 뇌전증 병역비리 공식입장

by 0루비0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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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덕호가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며 허위 진단서를 받고 이를 토대로 병역을 감면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송 씨는 최근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구 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송덕호 공식입장

 

이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검찰은 송씨가 중개인 구 씨의 블로그를 통해 구 씨를 알게 돼 병역 감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 씨의 지시에 따라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고 진단서를 받은 뒤 이를 제출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봤다.

 

 

송덕호 공식입장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모 씨는 지난 27일 열린 첫 재판에서 본인이 받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구 씨의 의뢰인 중에는 부장판사 출신 대형로펌 변호사 아들, 조재성 OK 금융그룹 프로 배구선수, 프로 축구선수, 래퍼 라비 등이 포함돼 있다.

 

 

송덕호 공식입장

 

 

한편 송덕호는 병역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송 씨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D.P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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