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오늘의 뉴스70

터키 튀르키예 규모 7.8 지진 상황 2300명 사망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6일 오전 규모 7.8의 대형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최소 2300명의 사망자와 2만여 명의 부상자가 나온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지진 피해는 시간이 흐를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최종 사상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으로 보입니다. 튀르키예와 인접 국가들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 되어 부상자들은 각급 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었다고 합니다. 강진 피해는 접경국 시리아에서도 심각했는데요 서부 하마, 서북부 알레포, 라타키아, 타르투스 지역에서 수많은 건물이 붕괴하고 마을이 초토화됐습니다. 시리아 국가지진센터장은 현지 언론사에 "이번 지진은 센터 역사상 가장 큰 지진"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민방위 구조대 화이트 헬멧의 구조대원은 터키 국경에서 약 5km.. 2023. 2. 7.
온라인 특가 육회 먹고 식중독 75명 신고 온라인상에서 저렴하게 판매한 육회를 사 먹은 수십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제조업체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육회를 먹은 뒤 설사, 구토,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게시글과 댓글이 게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육회를 먹은 다음 날부터 온 가족이 사흘간 설사에 시달렸다. 설사와 오한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등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문제의 육회를 먹은 김 모 씨는 "밤에 열이 39도까지 올랐고 화장실을 몇 번이나 다녀왔다.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제품에 이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에펨코리아 등에서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핫딜' 게시판에 지난달 6일 소개돼 여러 인터넷 쇼핑몰.. 2023. 2. 5.
전남 신안 청보호 전복 3명 구조 9명 실종 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해양 경찰은 항공기와 함정 등 가용자원과 인력을 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양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치비도 서쪽 해상에서 12명을 태운 24톤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해상관제센터의 구조 지원 요청을 받고, 화물선이 접근했을 때 청보호는 이미 전복된 상태여서 화물선 측은 해경에 배가 엎어져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최초 신고 후 최대 7분 만에 배가 바다 위에서 뒤집힌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구조자 3명은 모두 선원으로 저체온증 외 별다른 건강상 이상 없이 현장에 남아 배의 구조를 설명하는 등 구조 및 수색을 도왔습니다. 구.. 2023. 2. 5.
조국 입시비리 감찰무마 징역 2년 실형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사회적 유대관계에 비춰볼 때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 장관을 법정 구속하진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입시비리 관련 혐의 중 충북대 로스쿨에 대한 아들의 허위 입시 서류 제출 부분을 제외한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청탁금지법위반 등 5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또한 조 장관이 2013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를 허위 발급해 아들이 다니던 한영외고의 출석을 인정받게 .. 2023.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