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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오늘의 뉴스

경남 합천 산불 대응 3단계 214명 대피

by 0루비0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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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야산-산불
합천-야산-산불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4시간 넘게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산림청은 산불 규모와 기상 상황을 고려해 2시 30분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는데 5시 반쯤 3단계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또한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합천에 한해 주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23㎞이며 회선은 4.7㎞이라고 합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 100헥타르 이상, 평균 풍속이 초속 11미터일 때 발령됩니다.

 

합천-산불
합천-산불

 

산불 3단계가 발령되면 지휘권자는 시, 군, 구청장 및 국유림관리소장에서 시,도지사 또는 산림청장으로 이관됩니다.

3단계에서는 가용 인력 및 장비 자원은 관할기관 100%를 동원하며 항공 자원도 광역 단위의 가용헬기 100%를 동원합니다. 

 

산불-헬기-동원
산불-헬기-동원

 

이날 불은 오후 1시 59분쯤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흰 연기가 나는 것을 인근 주민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을 만큼 대지가 메말랐던 데다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차 등 방어선을 구축해 대응중이며 합천군 안계마을, 장계마을, 관자마을 등에서 주민 214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경남도지사-화재-진압-지시
경남도지사-화재-진압-지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서달라"며 산불대응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경남도는 산불 확산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산불현장통합지휘 본부를 총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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