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코로나 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 위원장이 16일에 최근 유행세에 대해 "눈에 띄게 유행세가 완화돼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고 최근 유행세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또한 "마스크 해제가 멀지 않았으며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겨울 코로나 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이제는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해제 시점과 관련해서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국내 여건은 만족됐지만 해외 요인들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상황보다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며, 고위험군은 현재보다 조금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중국 유행 상황에 대해 "영국 일간이 1월 1주차까지 중국 대도시 인구의 70~90%가 감염됐다고 추정하고 있어, 대도시에서 발생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자의 양성률도 1월 1주 최고 31%, 평균 20%에서 지난주 평균은 9%로 많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최근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우리나라의 1.5배를 넘고 있고 미국도 XBB 1.5 변이로 인해 언제든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 다행히 일본, 미국 등 유행이 감소 추세여서 향후 우리나라 방역 정책 결정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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