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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 동료를 감금해 낮에는 아이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를 시켜 5억 여 원을 빼앗은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과 감금, 폭행 등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A 씨의 남편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A씨에게 2천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매를 시킨 뒤엔 5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피해자 C씨를 감금해 노예처럼 부리며 낮에는 자신들의 자녀를 돌보게 했고, 협박과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C 씨는 이와 함께 A 씨 부부의 권유로 일면식도 없는 D 씨와 결혼까지 했는데 경찰은 D 씨가 사실상 C 씨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전 직장 동료였던 C 씨가 금전 관리에 어려움을 토로하자 이를 해결해 준 것을 빌미로 도움을 더 주겠다며 주거지로 불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범죄로 보고있다. 범죄 수익금은 몰수, 추징보존 조치할 예정이며, 중부서 서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을 통해 성매수범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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