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화학적 거세'

 엑소 전 멤버 출신 크리스

 

 

크리스는 2012년 그룹 엑소와 엑소 M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4년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이후 중국에서 가수, 배우로 활동하며 우이판이란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징역 13년 구형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가 공식 체포됐습니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2018년 7월 1일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형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하라는 명령을 내려 크리스는 형기를 마친 후 본국인 캐나다로 추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성범죄자로 화학적 거세?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는 1심이 확정될 경우 중국 교도소에서 13년 수감 뒤 캐나다로 추방되는데 크리스가 캐나다에서 성범죄자에게 시행되는 화학적 거세 대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중국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성범죄자에게 가족상담, 집단상담,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 몬타나, 위스콘신 등 일부 주에서도 시행 중입니다.

 

화학적 거세는 성범죄자에게 약물 또는 호르몬을 주입해 성욕을 강제로 억제하는 것으로, 캐나다는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를 적극적으로 시행 중인 나라입니다.

 

화학적 거세는 재범 방지를 위한 보안처분으로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