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온라인상에서 저렴하게 판매한 육회를 사 먹은 수십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제조업체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육회를 먹은 뒤 설사, 구토,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게시글과 댓글이 게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육회를 먹은 다음 날부터 온 가족이 사흘간 설사에 시달렸다. 설사와 오한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등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문제의 육회를 먹은 김 모 씨는 "밤에 열이 39도까지 올랐고 화장실을 몇 번이나 다녀왔다.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제품에 이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에펨코리아 등에서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핫딜' 게시판에 지난달 6일 소개돼 여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소스와 고기 200g으로 구성돼 할인가 1만 810원에 팔렸는데 2천550건이 판매됐습니다. 그중 지금까지 모두 75명이 식중독 피해를 신고했습니다.
판매업체인 A사는 신고가 잇따르자 판매를 종료했고 육회를 만든 B사는 제품의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업체 관계자는 "구매자들에게 발송한 모든 제품은 도축한 지 3일이 되지 않은 고기로 만들어졌다. 판매자가 고객 피해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소비자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세상 이야기 > 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 딸 조민 얼굴 공개 (0) | 2023.02.07 |
---|---|
터키 튀르키예 규모 7.8 지진 상황 2300명 사망 (0) | 2023.02.07 |
전남 신안 청보호 전복 3명 구조 9명 실종 (0) | 2023.02.05 |
조국 입시비리 감찰무마 징역 2년 실형 (0) | 2023.02.03 |
인천 2살 아들 '사흘 홀로 방치' 사망 20대 엄마 체포 (0) | 2023.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