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명절이 다가올수록 걱정되는 게 차례상 준비가 걱정이시죠.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차례상 준비 비용도 부담되는 추세입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중 어느 곳이 제일 저렴한 지 궁금하셨죠. 제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따라 오르는 차례상 비용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으로 29만 4,338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나온 28만 3,923원보다 3.7% 늘어난 수치입니다.
농수산 식품 공사는 2023년 설날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서울 시내 유통 업체 총 22곳을 방문해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7만 9,326원,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2만 8,251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가랑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황 양호로 저장 물량이 증가한 사과와 배 등 과일류와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가 전년 대비 하락 폭이 컸으며, 설 명절을 맞아 공급량이 늘어난 대추, 곶감 등 임산물의 가격도 안정적입니다.
반면 한파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유통량이 감소한 시금치와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계란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전통시장·대형마트·가락몰 가격 비교
-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 19%, 축산물 2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공품(밀가루, 부침가루), 쌀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 전통시장 중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 몰의 구매비용은 21만 3,0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대추, 밤, 채소류, 등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비교했을 때 수산물은 29.5%, 채소·임산물은 26%, 축산물은 19.5% 정도 전통시장이 더 저렴합니다.
차례상 간소화 추세
-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설 명절의 부담감과 준비 계획'에 대한 설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차례상 상차람 준비에 대한 설문에서 '간소화할 것'이라는 답변이 66.7%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 간소화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의 이유는 가사노동 부담을 덜기 위해서 47.6%, 고물가 영향으로 재료비 부담 44.0%, 직접 만드는 것보다 빠르고 효율적 37.6% 응답했습니다.
이상 올해 명절 차례상 비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중 어느 곳이 '저렴하다'라고 할 수 없이 품목별로 저렴한 곳이 다르기 때문에 잘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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